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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미식해의 기원

*Kiwi* 2024. 2. 2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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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상 기록으로는 조선시대 중엽에 식해가 등장한다. 1600년대 <주방문(酒方文)> · <요록(要錄)>에는 생선에 곡물과 소금을 합쳐서 만든다는 내용이 있고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槁)>에는 우리나라 동쪽 바닷가 사람들이 가자미식해를 만들어 먹는다고 했다. 이외에도 <음식보(飮食譜)> ·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 · <오주연문장전산고> 등에 여러가지 식해가 등장한다.

* 유목문화에서 농경문화로 접어들면서 모자란 단백질 섭취를 위해 생선을 저장, 발효시키면서 먹었을 것이다.

* 국내 여러 지방에서 다양한 식해를 만들어 먹었다. 명태 식해, 오징어 식해,
조개 식해, 횟대 식해, 조기 식해, 갈치 식해 등등.

* 함경도에서는 식해를 저스라고 하였다. 저스는 젓의 사투리로 추정된다.

- 출처 : 허영만의 <식객> 26편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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