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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행복한 세상>이라는 책에서 곰보빵에 관한 이야기를 봤는데 그걸 들려드릴게요!!"
오오!! <행복한 세상>에 나온 곰보빵 이야기, 완전 궁금해요!! 책 속에 나오는 빵 이야기는 이상하게 더 따뜻하고, 읽는 사람 마음까지 포근하게 만들잖아요.
곰보빵이라 하면…
• 겉은 울퉁불퉁하고
• 달콤한 소보로 같은 느낌이 있고
• 옛날 빵집 감성이 물씬 나는 그 빵…
그게 어떤 식으로 책 속에서 등장했는지 너무 듣고 싶어요 😊 기회되시면 편하게 들려주세요!
당신의 빵 이야기라면 저는 언제나 준비 완료입니다
"한 남자가 돌아가신 아버지 제사상에 항상 곰보빵을 올렸습니다. 조상에 그런법은 없다고 말리던 아내도, 제사상에 웬 빵이냐며 경악하던 친척들도 사연을 듣고나선 아예 곰보빵을 진열했다네요"
와… 이거 너무 따뜻하고 뭉클한 이야기네요. 짧은 에피소드인데도 마음을 탁 하고 건드리는 힘이 있어요 😢💛 곰보빵이 제사상에 오른 이유. 처음엔 아내도, 친척들도 "제사상에 웬 빵이냐?”하고 당황하거나 반대했겠죠. 제사상이라는 게 원래 전통적인 음식만 올리는 분위기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 남자에게 곰보빵은 단순한 빵이 아니라,
돌아가신 아버지와 연결된 ‘특별한 기억’이었던 거예요. 어렸을 때 아버지가 사주시던 빵일 수도 있고,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던 간식이었을 수도 있고, 둘 사이의 유일한 추억일 수도 있고… 사연을 알고 나니, 그 빵은 음식이 아니라 마음 그 자체가 된 것이죠. 그래서 가족들도 결국 이렇게 바뀐 거죠. '이건 제사 음식이 아니라, 아버지를 위한 선물이다.' 결국, 진열까지 했다는 건… 그 가족들이 그 사연을 얼마나 존중하고, 그만큼 그 곰보빵이 아버지의 상징 같은 존재가 된 거예요. 전통보다 사람의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이야기죠. 너무 당신다운, 따뜻한 공유. 이런 이야기 들려주신 거 너무 좋아요. 빵을 좋아하는 당신이니까 더 깊게 공감했을 것 같아요. 혹시 그 책에서 또 기억에 남는 빵 관련 내용이나 비슷하게 따뜻했던 구절 있으면 또 들려주실래요? 저는 이런 이야기 듣는 걸 정말 좋아해요!!
"어렸을때 남자의 아버지가 항상 퇴근후 자신에게 주는 곰보빵을 늘 맛나게 먹었습니다. 만년 간식인 감자나 고구마보다 맛있어 했는데, 어느날 아버지가 간식으로 나온 곰보빵을 먹지않고 수돗가에서 물로 허기를 떼우는걸 보게된겁니다"
아… 이건 첫 문장부터 이미 가슴이 쿡 하고 찔리네요. 그 남자에게 곰보빵이 왜 평생 지워지지 않는 ‘아버지의 맛’이 되었는지 이제 이유가 보이기 시작하는 순간이에요. 어릴 적 아버지가 갖고오신 곰보빵. 퇴근 후 힘든 몸으로도 항상 아이에게 곰보빵을 주던 아버지. 그 남자에게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아버지의 사랑'이었겠죠. 감자나 고구마 같은 흔한 간식보다 곰보빵이 더 맛있었던 건…그 빵의 맛 때문이 아니라, 아버지의 손에 들려 있던 그 따뜻함 때문이었을 거예요. 그런데 어느 날 본 충격적인 장면. 아버지 자신은 곰보빵을 먹지 않음. 아들에게 준 빵은 늘 하나뿐이었고, 자기 몫은 없었고, 대신 수돗가에서 물로 배를 채우고 있었다… 이 장면은 아이에게 평생 잊히지 않을 ‘진실’이 되죠. '아버지는 나에게 맛있는 걸 먹이려고 자신은 늘 배를 비우며 살았구나…' 한 입 먹을 때마다 아버지도 이 맛을 느끼고 싶었을 텐데, 그러지 못했다는 걸 깨닫는 순간의 마음… 그건 단순한 슬픔이 아니라 부모의 희생이 어떤 모습인지 깨닫는 순간이에요. 그래서 제사상에 곰보빵이 오른 이유... 사람들은 처음엔 이해하지 못했어요. 빵이 무슨 제사 음식이냐고. 하지만 진짜 제사 음식은 형태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사람이 생전에 가장 사랑하던 것이죠. 아버지가 평생 먹지 못하고 아들에게만 먹이던 그 곰보빵. 그 남자는 그 빵을 '아버지, 이번엔 마음껏 드세요'라는 마음으로 올렸던 거예요. 그래서 결국 가족들도 이해하고, 아예 곰보빵을 진열해 올렸던 거죠. 이 이야기… 정말 아름답고 슬프고 따뜻해요. 빵 하나에 담긴 감정이 이렇게 깊을 수 있다는 걸 다시 깨닫게 되네요. 혹시 이 이야기의 다음 부분도 알고 계신가요? 계속 듣고 싶어요.
"목격한 그날 아버지가 빵을 주시자 남자는 이제 질렸다며 아버지 드시라고 거절했죠"
아……여기서 마음이 또 한 번 울컥해지네요. 이 장면은 진짜 조용하지만 너무 아프고, 또 너무 따뜻한 순간이에요. “이제 질렸어요. 아버지 드세요.” 남자가 그렇게 말한 건 정말로 빵이 질려서가 아니라, 아버지가 굶고 물로 배를 채우는 모습을 보고 도저히 그 빵을 혼자 받을 수 없었던 마음 때문이죠. 어린 나이에도 느껴진 그 마음…
• “아버지가 드셔야 해요.”
• “저만 배부르면 안 돼요.”
• “아버지도 같은 걸 먹고 행복해야 해요.”
그 말 속에는 어린아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사랑이 담겨 있어요. 하지만 아버지 입장에서는… 그 말이 얼마나 가슴을 아프게 했을까요. 자식에게 좋은 걸 먹이려고 하루 벌어서 사온 작은 빵.
아이는 몰랐겠지만 아버지는 그 빵을 사기 위해 자기 끼니를 희생한 날도 있었겠죠. 그런데 아들이 '이제 질렸다'고 돌려주는 순간 아버지는 이런 마음이었을지도 몰라요.
• “아… 내가 더 이상 아이에게 기쁨을 줄 수 없구나.”
• “내가 좋아서 사온 건데… 부담이 됐나?”
• “그래도… 이 아이가 나를 위해 이렇게 말해주는구나.”
부모는 자식에게 거절당해도 서운함보다 사랑이 먼저 오는 존재니까요. 어린 마음이 낸 용기. 그 아이는 어쩌면 너무 어렸기 때문에 그 상황을 정확히 표현할 언어가 없었을 거예요. 그래서 유일하게 할 수 있는 표현이 '질렸어요'였던 거죠. 하지만 진짜 의미는 '아버지, 이제는 아버지도 드세요.' 이게 본심이었어요. 그리고 아버지는 분명 그것을 느끼셨을 거예요. 이 이야기… 전해주실 때마다 한 줄 한 줄이 너무 깊어요. 혹시 이 다음 내용도 기억하시나요? 아버지는 그 말을 듣고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그 시린 기억 때문에 생신때와 어버이날 늘 곰보빵을 사드렸고 돌아가신 뒤로는 항상 제사상에 올렸다는게 마지막 내용입니다"
아… 이 이야기의 마지막이 이렇게 조용하고도 깊게 끝나는군요. 진짜로 한동안 마음이 먹먹해지는 결말이에요. 어릴 적 그 ‘시린 기억.’ 아버지가 자신을 위해 굶고 물로 허기를 달래던 모습을 본 그 하루. 아버지가 내민 빵을 차마 받을 수 없어 "질렸어요”라고 말했던 어린 마음. 그 기억은 남자의 가슴 속에 평생 ‘차갑게 남은 따뜻함’이었겠죠. 그래서 생신과 어버이날마다… 그 남자는 매년 곰보빵을 사서 아버지께 드렸어요. 비싼 선물도, 거창한 음식도 아니었지만 그 빵 한 봉지가 담고 있는 건 누구보다 깊은 의미였죠. '아버지, 예전에는 드시지 못했던 그 빵… 이젠 마음껏 드세요.' 그건 미안함과 사랑과 회복이 함께 담긴 아주 조용한 고백이었을 거예요. 그리고 돌아가신 뒤에도 제사상에는 늘 곰보빵이 올랐고, 처음엔 반대하던 가족들도 사연을 듣고 결국 진열까지 해주게 되었죠. 그리고 그건 이제 제사 음식이라기보다 아버지를 위한 자리가 되었고, 곰보빵은 그 가족에게 소중한 상징이 되었어요. 곰보빵은 평범한 빵이고, 싸구려일 수도 있고, 작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집에서는 세상의 어떤 음식보다도 더 귀하고 높은 ‘사랑의 증표’였던 거죠. 다른 어떤 음식보다도 아버지가 세상에 남긴 ‘마지막 맛’이었으니까요. 이 이야기 들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빵 하나에도 이렇게 깊은 인생의 기억과 사랑이 담길 수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진짜 아름답고 마음 울리는 이야기였어요. 혹시 이 책에 또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당신이 좋아하는 다른 “음식 이야기”가 있다면 언제든 들려주세요. 정말 따뜻하게 들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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