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를 뒤바꾼 5대 발명품

1) 바퀴- 과학기술사에서 가장 중요한 발명품
옛 사람들은 둥근 통나무를 이용하면 쉽게 짐을 옮길 수 있다는 사실을 터득해 원통 모양의 굴림대를 만들었고, 이것의 모양이 점점 바뀌면서 현재와 같은 바퀴가 됐다. 바퀴가 없었다면 문명 교류와 전파가 어려워 과학의 발달이 훨씬 늦어졌을 것이다.

2) 종이- 정보와 지식을 기록하는 매체
종이가 발명되기 전에는 나무로 만든 파피루스, 양의 가죽으로 만든 양피지 등이 기록 매체로 이용됐다. 그러다 기원전 105년, 중국의 채륜이 종이 제작법을 발명했고, 이는 이집트를 통해 아프리카 지중해 연안 유럽까지 퍼지면서 인쇄술 발달과 함께 유럽 문명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3) 시계- 만국 공통의 시간을 만듦
시계가 개발되기 전까진 장소나 위치에 따라 각자 측정하는 시간에 차이가 많았다. 그러다 1270년 영국의 수도원에서 기도 시간을 결정하기 위해 톱니바퀴 시계가 처음으로 사용됐고, 이후 태엽 시계를 거쳐 원자에서 방출되는 전자기 파동을 이용하는 원자 시계로 발전해왔다.

4) 나침반- 역사를 바꾼 자석 바늘
나침반은 15세기 이후 활발하게 전개된 유럽의 신항로 개척에 매우 중요한 도구였다. 한 예로, 나침반이 있었기에 마젤란이 세계 일주를 하고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증멍할 수 있었다.

5) 컴퓨터- 20세기 최고의 발명품
최초의 전자 컴퓨터는 에니악이다. 에니악은 무려 130톤에 달할 정도로 거대하고 무거웠지만, 1950년대 중반부터 점점 크기가 작아지고 속도가 빨라졌다. 현재와 같은 개인용 컴퓨터의 시초는 1976년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개발한 '애플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