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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버터 튀김 (Deep-fried Butter)
안 그래도 사람들이 느끼하다고 하는 버터를 기름에 튀겨서 먹는다. 경악할 만한 조리법이지만 버터 튀김은 인기있는 축제 음식 중 하나다. 한 입 크기로 자르거나 스틱 모양의 버터를 그대로 꼬치에 꽃아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완전히 튀기는 음식으로 튀김옷이 빵의 질감을 재현해 버터를 듬북 바른 토스트와 비슷한 맛이 난다. 지역 축제에서는 버터 말고도 여러 특이한 튀김을 찾을 수 있는데, 오레오 튀김, 콜라 튀김, 초콜릿 바 튀김 등 종류도 무궁무진하다.

2) 피클 국물 (Pickle Juice)
오이 피클을 재워둔 국물을 음료처럼 마시는 것이 유행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 인기가 오죽하면 피클 없이 피클 국물만 제품으로 판매될 정도겠는가. 새콤하고 짭짤한 맛이 좋아 마시기도 하지만 운동선수들은 운동 중에 쥐가 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마시기도 한다. 연구에 따르면 피클 국물이 실제로 근경련을 막는데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혈당을 낮추는 데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3) 올리브 로프 (Olive Loaf)
올리브가 들어간 빵인가 싶겠지만 올리브 로프는 사실 햄에 올리브를 넣어 만든 가공 육류다. 햄에 새콤 짭짤한 올리브를 넣은 관계로 그 맛은 특별히 이상할게 없지만 충격적인 비주얼 때문에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얻지는 못하는 음식이다.

4) 쿠키 도우 (Cookie Dough)
말 그대로 쿠키 반죽으로, 오븐에 급기 전의 축축한 반죽을 디저트처럼 먹는 음식이다. 익혀 먹어도 맛있는 쿠키를 굳이 왜 반죽으로 먹나 싶겠지만 아이스크림 같은 질감과 설탕이 서걱거리는 크림의 식감이 매력적이라고 한다. 익히지 않은 달걀과 밀가루가 들어가 식중독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제품으로 나오는 쿠키 도우의 경우 달걀을 빼고 열처리한 밀가루를 사용한다.

5) 땅콩 넣은 콜라 (Peanuts in Coke)
콜라병에 땅콩을 넣어 마시는 것은 남부 지역에서는 혼하지만, 타 지역 사람들은 들어 본 적도 없을 정도로 지역색이 짙은 조합이다. 즐기는 방법은 단순하다. 솔라의 뚜껑을 열어 넘치지 않게 몇 모금 마시고 땅콩을 한 줌 정도 넣어 병째로 마시는 것이다. 이때 유의할 점은 꼭 소금이 넉넉하
게 뿌려진 땅콩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인데, 짭짤한 땅콩과 달달한 콜라의 조화는 한 병을 다 마실 때까지 멈출 수 없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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