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과학잡지 <과학소년> 제작에 얽힌 오해와 진실

Q. 아이템은 그냥 기자들이 하고싶은거 하는거 아닌가요?
A. 아이템은 쉽게 결정되는게 없어요. 과학적이면서도 재미있어야하고, 최신 트렌드에도 맞아야 하니까요. 또한 독자들
눈높이에 맞게 쉽게 설명할수 있고, 교과 과정도 포함하고 있어야해요. 요즘 대세인 융합아이템이면 더 좋고요. 물론 기발한
사진도 빠질 수 없겠죠? 그리고 또 무엇보다 편집장님 마음에 들어야합니다~ 

Q. 과만사는 취재하면서 가고싶은곳도 마음껏가고, 만나고싶은 사람도 다 만나고 좋겠네요~
A. 과학은 사실이 기본!! 하지만 분야가 세분화 되어있고, 시시각각 변하는 학문이라 해당전문가 인터뷰가 필수입니다.
그래서 전문가섭외는 매우 중요해요. 단, '전문가'인만큼 찾기도 힘들고 만나기도 힘들다는게 함정입니다ㅠㅠ

Q. 과만사는 앉아서 기사만 쓰면 되니 너무 편하게 일하는듯?
A. 기사는 컴퓨터 앞에서만 쓴다고 생각하면 오산! 사실 컴퓨터로 원고 작성을 하는 시간보다 원고에 필요한 자료를 모으고
취재하는데 시간이 훨씬 많이 들어요. 특히 자료를 수집하려면 주제와 관련된 현장을 찾아가서 전문가를 만나거나 직접
체험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원고는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쓴다는말을 하는거예요~

Q. 과만사는 기자니까 글만 열심히 쓰면 되는거 아닌가요?
A. <과학소년>에 들어가는 그림들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최신과학 내용을 담고있거나, 독특한 관점으로 주제를 해석하는
그림이 많아서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든게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보니 그림을 의뢰하는 기자나, 그림을 그리는 작가나 힘들수
밖에요~ 또한 독자에게 최고의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기자와 디자이너는 항상 협력하며 노력하고 있다구요!

- 출처 : 2015년도 6월호 <과학소년> '창간기념 특별기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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