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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은 우리 민족의 시조로 받드는 고조선의 첫 임금으로 단군 왕검(王儉), 또는 단웅 천왕(檀雄天王)이라고도 한다.
단군 신화를 연구하는데 있어 중요한 문제는 단군 신화가 포용하고 있는 역사의 시대가 과연 고고학적으로 어떠한 문화를 내포한 시대인가 하는 것이다. 단군을 중심으로 볼 때 웅녀의 존재는 우리가 곰의 자손이라는 사상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동북아시아 지역의 신화, 무속과 연결시켜 볼 때 고아시아(고대로부터 동북아시아에 살았던 원주민 주로 샤머니즘을 신봉하였음)의 존재를 주목하게 된다.
고아시아족의 시조 신화가 곰 숭배 사상을 지니고 있고 그들은 곰의 자손이라고 믿고 있다. 또한 고아시아족은 곰 숭배와 함께 샤머니즘이라는 종교적 요소를 보유하고 있는데, 최고의 샤먼(무당)을 지칭하는 '텡그리'와 '단군'과의 관련성 및 그 기능과 관련된 세계목 관념이 신단수(神檀樹) 등으로 나타나고 있어 단군 신화의 내용을 고아시아족과 연결시켜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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