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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운동을 하더라도 오래 앉아
있거나 누워 있으면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 대학교의 알츠하이머 센터 연구팀이 7년 동안 추적 연구한 결과다.

연구진은 치매나 알츠하이머 증상이 없는 노인 404명(평균 연령 71세)을 대상으로 손목 측정기를 사용해 활동 패턴을 추적했다.

참가자들은 평균적으로 매일 약 13시간 동안 앉아있었다.

분석 결과 중년 이후 남녀가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앉거나 누워 지내면, 뇌 영역의 인지기능 저하와 뇌 위축이 발생해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오래 앉아 있는 사람들은 해마의 부피가 더 빨리 감소했고, 사물의 이름을 대고 정보를 빠르게 처리하는 능력이 더 많이 감소했다. 기억 형성과 학습에서 중요 역할을 하는 해마는 알츠하이머병의 영향을 받는 뇌 영역 중 하나다.

연구진은 "앉아 지내는 시간이 더 긴 사람은
운동량과 관계없이 인지기능이 낮아지고
신경퇴행성 변화를 겪을 위험이 훨씬 더 높다"며 "하루에 한 번 운동으로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 위험을 충분히 낮출 수 있다고 믿으면 큰 오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운동을 꾸준히 하더라도, 앉아서 지내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알츠하이머병협회
알츠하이머병과 치매' 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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