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제 나이는 열다섯. 딸이 귀한 집의 막내딸로 태어나 공주님처럼 남부러울 것 없이 자랐습니다. 먹고 살기도 힘든 그 시절,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과외까지 받았을 정도니까요. 그런데 시련은 소리 소문 없이 절 찾아오고 있었나 봅니다. 철없는 여중생이었던 전 그만, 과외선생님의 아이를 갖게 되었고, 여중생이었던 저를 곱게 볼 리 없는 어려운 시댁 생활을 시작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간의 시간이 지나 둘째까지 임신했지만, 남편은 더 이상 제 사람이 아닌 다른 여자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게 철없이 혁이와 운이를 세상에 태어나게 했습니다. 남편에게 버림받고 제 능력으로 도저히 두 아이를 키울 수 없었습니다. 면목은 없었지만 다시 가족을 찾게 됐고, 새 삶을 살길 원하는 가족은 큰 오빠의 호적에 혁이..
미국 전문 강연가이자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회사의 대표인 윌리엄 보세이는 인간관계 경영 법칙에서 어린아이를 좋아하고 또한, 어린아이들도 자신을 좋아하게 하라고 말합니다. 특히 우리가 어린아이들을 좋아해야 하는 세 가지 이유로 이렇게 말합니다. 첫째, 아이를 좋아하는 것은 그 사람의 정서적, 영적 건강을 가늠해볼 수 있는 척도가 되기 때문입니다. 둘째, 어린아이 같은 경이감과 열정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멋진 일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은 어린아이 같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린아이들이 자신을 좋아하게 하는 법은 아이들처럼 세상을 경이롭게 바라보며 열정을 가지고 살면 됩니다. 아이들은 세상을 바라볼 때 경이롭고 신기해하며 사랑의 눈으로 바라봅니다. 그리고 뭐든 배울 준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