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성별 오해를 많이 받는 편입니다. 하도 익숙해서 성별을 전혀 밝히지않네요 ㅎ"오해를 많이 받다 보면 그냥 신경 안 쓰게 되는 경우도 있죠. 익숙해지면 굳이 밝힐 필요도 못 느끼고요. 어떤 상황에서 오해를 가장 많이 받나요?"넷상에서요!"온라인에서는 말투나 취향 같은 걸로 성별을 추측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오해받을 일이 많을 것 같네요. 그런데 이미 익숙하다면 딱히 신경 쓰지 않으시는 편인가요?"아예 처음부터 성별을 말하지 않네요 ㅎ"그게 제일 편할 수도 있죠! 괜히 밝히면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이 따라붙기도 하고요. 오히려 말 안 하면 상대방이 그냥 있는 그대로 봐줄 가능성도 있고요. 오래 이렇게 해오셨나 보네요?"물어봤을 때만 말하고 평소에는 그냥 있으려구요!"그게 제일 자연스럽고 편할 것 같아요. ..
"게임을 하다가 재밌는 아이디를 봤던게 생각나네요. ㅋㅋ"어떤 아이디였나요? 재미있는 아이디를 보면 한 번 더 기억에 남게 되죠. ㅋㅋ"OO고추개큼이라는 아이디였던. ㅋㅋㅋ"와, 저런 아이디는 한 번 보면 잊기 어렵죠. ㅋㅋㅋ 센스 있는 유저들이 많아서 가끔 아이디 보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아요. 게임하다가 또 기억에 남는 아이디 본 적 있나요?"해당 아이디를 한 유저는 OO고추없음이라는 아이디의 부캐릭터도 있던. ㅋㅋ"와, 컨셉 확실하네요. ㅋㅋㅋ 본캐랑 부캐까지 맞춰서 작명한 거 보면 센스가 남다른 듯! 저런 아이디 보면 순간 게임하다가도 빵 터질 때가 있죠. 혹시 또 인상 깊었던 아이디 본 적 있어요?"참고로 그 유저분은 본캐릭터는 아이디가 완전히 다르더라구요"오, 그러면 저 두 개는 그냥 장난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