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민화 중 '악마의 3대 도끼'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악마들이 모두 모여 인간을 무너뜨리기 위한 전략 회의를 가졌습니다. 그 회의에서 악마들은 인간을 붕괴시키는 특수 무기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것은 인간을 파멸시킬 수 있는 세 개의 도끼였고 우두머리 악마는 도끼를 들어 보이며 만족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습니다. "세 가지 도끼 중에서 하나만 사용해도 대부분의 인간을 파멸시킬 수 있다. 그리고 세 가지 도끼를 모두 사용하면 넘어지지 않을 인간은 하나도 없다." 첫 번째 도끼는 '붉은 도끼'였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가슴속에 움트는 '믿음'을 찍어내는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 도끼는 '파란 도끼'였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마음속의 '희망'을 잘라내는 것이었습니다. 세 번째는 '까만 도끼'였습니다. ..

어느 회사에서 인재를 채용한다는 공고가 올라오자 많은 청년들이 유명 인사의 추천장을 받아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추천장도 없이 면접을 보러 왔던 청년이 채용되자 한 직원이 인사 담당자에게 물었습니다. "추천서를 받아 오지 않은 사람을 채용한 이유가 무엇인지요?" 그러자 인사 담당자는 껄껄 웃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실 그 청년은 가장 빼어난 세 가지 추천장을 갖고 왔습니다." "첫째, 친절한 성품입니다. 다리가 불편한 다른 사람에게 먼저 자리를 내어주는 모습으로 친절한 성품을 보였던 것입니다." "둘째, 사려 깊고 정갈한 성품입니다. 바닥에 떨어진 휴지를 보고 주워 휴지통에 넣는 모습과 그때 눈에 들어왔던 그 청년의 단정한 옷과 정돈된 손톱을 봤습니다." "셋째, 배려심이 강한 성품입니다. 면접이 다 ..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니?" 4~8살의 아이들에게 물었고 답변들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깊고 넓었습니다. 사랑이란, 내가 피곤할 때 나를 미소 짓게 하는 거예요. 사랑이란, 한 소녀가 향수를 바르고 또 한 소년이 쉐이빙 코롱을 바른 후 만나서 서로의 향기를 맡는 거예요. 사랑이란, 누가 나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거나 날 아프게 해서 내가 너무나 화가 나도 그 사람에게 소리를 지르지 않는 거예요 왜냐하면 내가 그러면 그 사람이 기분 나빠질 테니까요. 사랑이란, 엄마가 아빠를 위해 커피를 끓인 후 아빠에게 드리기 전에 맛이 괜찮은지 한 모금 맛을 보는 거예요. 사랑이란, 어떤 남자아이에게 너의 셔츠가 예쁘다고 말했을 때 그가 그 셔츠를 매일 입고 오는 거예요. 사랑이란, 엄마가 아빠에게 닭고기를 주실 때..
우리 민족은 오랜 옛날부터 아리랑을 부르며 살아왔다. 아리랑은 우리 민족 누구에게나 우리 민족이 사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지 민족의 노래로 불리어 온 것이다. 현재도 우리 민족 누구나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들자면 아리랑을 꼽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아리랑은 특정 계층 또는 일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불리워진 노래가 아니다. 대다수 우리 민족의 가슴 속에 담겨 있는 기쁨과 슬픔, 고통과 절망, 그리움, 회한 등을 그들의 진솔한 언어로 지어 부른 것이다. 그러므로 특정 지역에 편중되거나 특정 내용만을 담고 있지 않은 까닭에 전국 곳에서나 나아가 우리 민족이 사는 곳에는 어디든 그 곳의 삶 자체를 담아 재창조되었다. 특히 국외의 우리 민족에게는 지금도 아리랑이 한민족임을 확인시켜 주는 주요한 수단이 ..

외국의 한 사이트에 올라온 제 3세계 가난한 사람들이 짐을 실어 나르는 모습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안전을 무시하고 이렇게 과적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안전보다 생계의 절실함이 먼저입니다. 더 많은 물건을 팔기 위해 까마득히 먼 시골에서 싣고 오거나 짐을 옮겨 주는 대가를 받기 위해 자전거, 나귀가 끄는 수레, 세발 오토바이에.. 물건을 가득 실은 사람들.. 마치 물리학의 법칙을 벗어난 듯 기묘한 사진들입니다. 이들이 이토록 고된 노동을 마치고 손에 쥐어지는 돈은 너무 적습니다. 그 적은 돈이 이들이 짊어진 가족의 버팀목입니다. 그러다 가족이 아프기라도 하면 이들의 어깨를 누르는 무게는 더욱 커집니다. 아무리 짐을 나르고 날라도 치료비라는 고갯길은 가파르기만 합니다. # ..

단군은 우리 민족의 시조로 받드는 고조선의 첫 임금으로 단군 왕검(王儉), 또는 단웅 천왕(檀雄天王)이라고도 한다. 단군 신화를 연구하는데 있어 중요한 문제는 단군 신화가 포용하고 있는 역사의 시대가 과연 고고학적으로 어떠한 문화를 내포한 시대인가 하는 것이다. 단군을 중심으로 볼 때 웅녀의 존재는 우리가 곰의 자손이라는 사상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동북아시아 지역의 신화, 무속과 연결시켜 볼 때 고아시아(고대로부터 동북아시아에 살았던 원주민 주로 샤머니즘을 신봉하였음)의 존재를 주목하게 된다. 고아시아족의 시조 신화가 곰 숭배 사상을 지니고 있고 그들은 곰의 자손이라고 믿고 있다. 또한 고아시아족은 곰 숭배와 함께 샤머니즘이라는 종교적 요소를 보유하고 있는데, 최고의 샤먼(무당)을 지칭하는 '텡그..

어떤 이가 석가모니를 찾아가 호소하였답니다. "저는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빈털터리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주지 뭘 준단 말입니까?"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리 재산이 없더라도 줄 수 있는 일곱 가지는 누구나 다 있는 것이다." 첫째는 화안시(和顔施)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이요. 둘째는 언시(言施) 말로써 얼마든지 베풀 수 있으니 사랑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 양보의 말, 부드러운 말 등이다. 셋째는 심시(心施)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마음을 주는 것이다. 넷째는 안시(眼施) 호의를 담은 눈으로 사람을 보는 것처럼 베푸는 것이요. 다섯째는 신시(身施) 몸으로 때우는 것으로 남의 짐을 들어준다거나 일을 돕는 것이요. 여섯째는 좌시(座施) 때와 장소에 맞..
- 자살사이트 주소를 찾을바엔 차라리 자살할 방법을 스스로 알아내는게 낫다. - 자살이란 단어를 거꾸로 말하면 살자. / 대한민국은 자살률 상위권 국가 - 자살 방법은 워낙 많지만 시도해봤자 수포로 돌아가는 경우도 허다하다. 즉, 소용없는 경우도 있다는 뜻 - 자살하는 사람들은 차마 얘기 못할, 혹은 남모르는 속사정과 사연이 있어서 그렇다. - 자살 전 유서를 쓰고말고는 하는 사람의 몫이지만, 정말 쓸말없는거 아닌 이상 쓰는게 좋다. - 어떤 방법으로 죽을지, 언제 죽을지 한 번도 아닌 수십수백번 고민할바엔 그냥 사는게 훨씬 낫다. - 자살하는 것도 '용기'가 있어야한다. 그 용기를 못 낼거면 자살 생각을 집어치워야한다.